미국 서부여행 4대 캐년 정복 2탄 앤텔로프 캐년(홀스슈 밴드) & 그랜드 캐년
본문 바로가기

Life [인생]/해외여행

미국 서부여행 4대 캐년 정복 2탄 앤텔로프 캐년(홀스슈 밴드) & 그랜드 캐년

오늘은 미국 서부 4대 캐년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앤텔로프 캐년과 그랜드 캐년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


참고로 미국의 4대 캐년이라고 하면 보통 Zion National Park (자이언 캐년), Antelope Canyon (앤텔로프 캐년), Bryce Canyon(브라이스 캐년), Grand Canyon National Park (그랜드캐년) 을 말합니다! 



Antelope Canyon (앤텔로프 캐년) + 홀스 슈 밴드

★★★★★


Grand Canyon National Park (그랜드캐년) 

★★★★★★★★★★


미국 4대캐년 정복 1탄에서 말씀 드렸다 시피, 3개 이상의 미국 국립공원을 돌아볼 예정이라면 

미국 국립공원 1년 무료입장권을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미국 4대 캐년 정복 1탄 다시보기


 2018/10/08 - 미국 4대 캐년 정복 1탄 자이온 국립공원 & 브라이스 캐년



본론으로 넘어 가 봅시다 ^^

우선 앤텔로프 캐년 + 홀스슈 밴드에대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국립공원이 아닌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인 나바호(Navajo) 족이 관리를 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별도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하며, 투어는 꼭 가이드와 함께 진행됩니다.

윈도우 바탕화면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인기가 많아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주로 하고 간다고 합니다.


Upper, Lower, Canyon-x 코스 등 다양한 코스가 존재하며

저희는 Canyon-x 에서 운영하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으나 현지에 갔을 때 살펴보니 대략 4~6개 정도의 코스가 존재하는 것 같았어요 

인터넷으로 볼 땐 Upper와 Lower 밖에 없는 줄 알았거든요 ㅎㅎ

잘 알아보고 예약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


가판대 같이 생긴곳에 가서 예약 및 예약확인을 마치면 봉고차나 벤 같은 차가 와서 7~9명씩 태워서

앤텔로프 캐년이 있는곳까지 차량을 통해 이동합니다. 

오프로드기 때문에 일반 차로는 이동이 힘들어 보였어요 ~ 맨 뒷자리 앉았는데 멀미가 ㅎ;;ㅎ


가이드와 함께 이동하기때문에 사진을 찍어달라고하면 잘 찍어줍니다.

입장료에 팁 8$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팁은 준비 안하셔도 괜찮아요 ^^

물도 제공합니다 ! 여름에 가서 그런지 미지근한 물 뿐이었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ㅎㅎ


투어 시간은 대략 1시간 조금 넘게 걸립니다. 가이드를 잘 만나는것도 행운이에요 ~

왜냐하면 통로가 좁기때문에 가이드분이 주로 사진을 찍어주시거든요 ~ 저희는 젊은 분이 당첨 됬습니다 ㅎㅎ


그럼 이제 사진 갑니다 ㅎㅎ



화성에 가볼 수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요 ?



정말 비 현실적인 곳인것 같아요



가이드분 께서 사진도 멋지게 잘 찍어주셨습니다 ^^

참고로 삼각대는 반입이 안된다고 합니다 ㅠㅠ 벽이 훼손될까봐 그런 것 같아요 ~



정말 우주에 온 것 같지않나요 !



이 모든게 오랜 세월 모래가 쌓여서 생긴 협곡이라고 합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그늘이어서 매우 시원했어요 !!



나는 우주인이다 꺠랑꺠랑~ ㅋㅋㅋ


앤텔로프 캐년에서 차로 15분 정도 이동하면 홀스슈 밴드에 갈 수 있습니다.

발 발굽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 홀스 슈 밴드 (Horseshoe Bend)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홀스 슈 밴드(Horseshoe Bend) 까지는 상당히 거리가 멀어요 ㅠㅠ

물과 썬글라스는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ㅠㅠ


사진 갈게용 !!!



저기 왼쪽에 하얀 작은 점이 배입니다 배 ^^



저 사진 찍느라고 후덜덜덜... 바로 아래가 천길 낭떨어지거든요 ^^;



안전장치 따위 없습니다... 무조껀 조심하셔야 해요 !



겁없는 그녀의 도전...!!!!!



남편도 용기내서 멋진 사진을 건졌어요 ㅎㅎ

사실 저 아래는 낭떨어지는 아닙니다만... 낭떨어지같이 보이죠 !



점점 대범해 지는 것 같아요 ~ 하지만 여러분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ㅠㅠ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



아쉬움을 뒤로한채 ~



돌아오다가 도마뱀 친구를 만났네요 ~ 안녕 !!!

 

자 다음 목적지는 대망의 그랜드 캐년 입니다.

왜 죽기전에 가봐야할 장소에 들어가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South Rim 으로 갔습니다. 코스상으로 그게 더 가까웠기 때문이죠 ~

캘리포니아에서 애리조나로 넘어오느라 9시간을 운전했던 터라.. 가까운곳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어요 ㅠㅠ

돈이 많았다면 헬기투어도 해보고 싶었지만.. 예산부족으로 패스 ㅎㅎ 가격이 완전 비싸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이렇게 차를타고 입장하더라도 엄청난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멈춰버린 듯 한 아찔한 관경을 글로 다 설명할 순 없지만 ... 사진으로라도 보여드릴게요 ㅎㅎ

한 눈에 다 들어오지도 않아요 풍경이 ㅎㅎ 그야말로 입이 떡 하고 벌어집니다 ㅠㅠ

꼭 가보세요 꼭 두번가세요 ㅠㅠ




가는 길에 만난 바이슨 (들소라고 합니다)들은 차도 무서워하지 않아요 !

아기 바이슨들도 보이네요 ㅎㅎ



입구에 도착해서 한 컷 ~ 여기까지만 왔을때는 몰랐어요...

엄청난 관경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가다보면 다양한 뷰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



뚜둥 !!



뚜두우웅!!!!!!!



날씨가 조금 흐려서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엄청납니다 ㅠㅠ



다른 세계에 와있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왜 그랜드 캐니언 그랜드 캐니언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곳 그랜드 캐니언 !

이릅 값 하는 것 같습니다.. 꼭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