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튼과 오그던을 오갈 때 마다 보이던
스테이크 하우스 롱혼 !
이름부터 특이한데, 긴 뿔이란 뜻이겠쥬???
미국 오그던에 위치한
Long Horn Steak House 에 다녀왔습니다.
LongHorn Steakhouse
3647 Wall Ave, Ogden, UT 84401
구글 평점은 4.4로 나쁘지 않았어요 ~
몬가 분위기 있는 건물!
느낌있게 생겨서
꼭 한번 가보고 싶더라고요 ~~
내부는 서부영화가 생각나는
미국스러운 분위기 입니다.
미국에 어서와 ~ 라고 반겨주는 듯 하네요~~
역시나 오픈시간에 맞춰 갔더니
저희가 첫 손님이었답니다.
테이블에는 소금, 후추 등 기본적인
세팅이 되어있었어요 ~
서버가 메뉴판을 나눠주고
신중하게 메뉴를 선택 해 봅니다.
사실 저는 저 사진이 너무 맛있게 보였어요...
FLO'S FILET 과 OUTLAW RIBEYE....
고민끝에 저는 FLO'S FILET 을 시켰습니다.
사이즈 별로 가격도 다른데요 !
저는 8oz 를 시켰습니다.
6oz 는 좀 작을 것 같아서요...ㅎㅎ
남기진 않았지만
정말 배 터지게 먹고왔어요 ㅎㅎㅎ
신랑은 서로인을 시켰어요~~
Filet 8oz
Renegade Top Sirloin 8oz
여기서도 사이드를 고를 수 있는데요 ~
하나는 무료로 고를 수 있구, 추가 하려면 아마
사이드 옆에 적혀있는 가격이 추가될거에요 !
사이드는 아이다호 감자와 스윗 포테이토를
시켰습니다 ㅎㅎㅎㅎ
Loaded Idaho Baked Potato
Sweet Potato With Cinamon Sugar & Butter
디저트 메뉴판도 있었지만
다 먹고나니 뱃속에 공간이 없어서
쳐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
8oz 두개에 샐러드, 사이드까지
남김없이 먹었거든요 ^^
미국 스테이크하우스에
아이와 함께 가면 항상 가지고 놀 종이들을
주는데요~ 역시나 채빈이에게는 약간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가지고 놉니다..ㅋ
샐러드도 먹을거냐고 묻길래
공짜인줄 알고 시켰더니...ㅎ
사이드가 하나 추가 됐습니다..!
2.99 추가요 ~~~
하지만 맛은 좋았어요 ~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싹싹 긁어먹었던 샐러드 !
그리고 무미건조한 맛의 식전빵 ㅋㅋㅋ
신랑은 좋아했어요 ~
저런 무 맛의 빵을 좋아하나봐요 ㅎㅎ
저는 초딩입맛이기 때문에
단짠이 더 좋습니다.
약간 딱딱한 느낌의 빵이에요 ~~
뚜둥 ! 드디어 나왔습니다 !!!!!
Filet 8oz ! 사이드는
Sweet Potato With Cinamon Sugar & Butter
인데요~ 요 고구마가 참 맛있었어요 ~
물론 스테이크도 맛있었습니다.
항상 미디움 레어를 고집하는데
미디움 레어보단 약간 더
익혀서 나와서 아쉬웠구요,
비주얼은 텍사스 로드하우스보다
훨씬 맛나 보입니다 ... ㅎㅎㅎ
노릇노릇 정말 잘 구워져 나왔지요 !!!
시나몬과 설탕, 버터를 넣고
오븐에 구워져 나온 고구마인데
시나몬과 설탕의 조합이 참 좋았어요 ~
처음에 묘한 맛에 사로잡혀
계속 먹다보니 몬가 너무 진한맛에
머리가 어질했지만 ㅋㅋㅋ
다 긁어먹고 나왔습니다 ^^
색다른 맛이에요 !!!! 굳굳
이것은 신랑이 시킨 서로인 스테이크 !
Renegade Top Sirloin 8oz
사이드는 Loaded Idaho Baked Potato 입니다.
오븐에 구운 감자에 베이컨과 체다치즈, 쪽파가
얹어서 나오고 사워크림이 올려져있어요 ~
전형적인 스테이크 사이드 메뉴 ㅎㅎㅎ
역시 비주얼... 환상적이네요 ㅎㅎㅎ
뭔가 고기에 이것저것 첨가를 많이 해서
맛있게 구워낸듯한 비주얼입니다.
여기서 쪽파를 보게 될 줄이야...
반갑다 ㅎㅎㅎ
보통 파슬리가 올라가는데
여기는 쪽파가 올라갔어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사이드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신랑의 스테이크가
너무 많이 구워져 나와서 ㅠㅠ
거의 미디움과 웰던사이?
저희가 좋아하는
식감은 아니었던 걸루...
너무 질겼어요 ㅠㅠ
하지만 제가 시킨 Filet 은 저는 만족했습니다.
텍사스로드하우스와는 다른 느낌의 식감과
비주얼, 맛이었어요 ^^
새카맣게 탄것처럼 나왔지만
그렇게 타진 않았구요 아마도
후추가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미묘한 시나몬과 고구마, 설탕 버터의 조합..
너 좀 괜찮았어 >.<
다시 글을 쓰다보니 저 맛이 떠올랐는데요!
많이 먹으면 어지러운 맛이지만?
처음에는 굉장히 중독되는 맛입니다.
꼭 먹어보세요 ㅎㅎ
고기 굽기에요 ~~
저 밑에꺼는 핏물은 아니구...
몬가 버터와 육즙이 나온것 같아요~
핏물 거의 없는 미디움 레어 !
신랑은 저거보다 더 익어있어서
아쉬웠습니다 ㅎㅎ
사실 저도 이거보단 약간 덜 익은
미디움 레어를 선호해요 ~
그래도 고기 자체는 부드럽고 괜찮았습니다.
맛있게 냠냠 다 먹고왔어요 ^^
하지만 가성비를 따지자면
저는 텍사스 로드하우스에게
한 표 던지고 싶네요 !!!
스테이크 2개, 샐러드 1개, 콜라 1잔
세금 포함해서 총 약 47불 나왔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고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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