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청파동 피자가게 왜 이슈가 되고있나요?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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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 [관심사]/Issue [이슈]

골목식당 청파동 피자가게 왜 이슈가 되고있나요? 알려드릴게요 !

오죽했으면 시식단 포기...;;

음식장사는 손님한번만 잘못 맞이해도 난리가나는데 ㅠㅠ

서비스부터 음식까지 정말 좋지못한 그림이 그려지네요 ㅠㅠ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이 충격적인 장사 태도로 실망감을 자아냈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 하숙 골목 솔루션 과정이 펼쳐졌다.


청파동 피자집은 이날 '골목식당'에서 시식단을 맞았다. 첫 번째 시간에는 실망스러운 요리 실력과 기본도 안 된 모습으로 충격을 자아냈고, 두 번째 시간에는 반전의 요리 실력으로 일부 호평을 받아낸 만큼 시식단의 평가가 청파동 피자집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될 터였다.  


이를 위해 '골목식당' 제작진이 하숙 골목의 주요 고객인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을 시식단으로 섭외했다. 제작진이 제작비로 요리 값을 지불하는 대신, 숙명여대 학생들이 솔직한 시식 평을 내주기로 한 것이다.  



청파동 피자집은 멕시코식 닭국수, 빠에야를 연상시키는 밥 요리 잠발라야 등을 주 메뉴로 내세우며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피자집 사장은 첫 손님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청파동 피자집 사장은 시식을 위해 메뉴판에 없는 요리를 갑작스레 선보였다. 이에 시식 메뉴를 궁금해 하는 손님들에게 제대로 음식에 대해 설명하지 못했고 "메뉴판에 없는 요리"라고 얼버무리며 다짜고짜 음식을 내가려 했다. 


그마저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첫 번째 테이블에 이어 두 번째 테이블에 착석한 손님들에겐 "1시간 가량 걸릴 것 같다"며 터무니 없는 시간을 제시했다. 급기야 세 번째 테이블에 앉으려던 손님들은 점심시간이 1시간 밖에 안 돼 '골목식당' 최초로 시식단이 시식을 포기했다. 


특히 장사에 임하는 태도가 엉망이었다. 거듭 지적받은 사장의 패딩이 손님 식탁에 걸려있는가 하면, 요리 중에 본인이 춥다고 한겨울 손님들을 향해 에어컨을 틀었다. 


요리 준비도 소홀했다. 밑재료 손질이 하나도 돼 있지 않았고, 모험적인 요리인 만큼 조리할 양과 시간도 제대로 계산하지 못했다. 심지어 국수는 삶는 동안 한번도 저어주지 않아 떡처럼 뭉쳤다.  


더욱이 국수 삶는 데만 7분, 물 밖에 내놓은 뒤 3분, 이후에도 조리 내내 국수를 방치해 불어터진 면을 손님 상에 내놨다. 이에 손님들이 "떡처럼 뭉쳐서 먹을 수 없겠다"고 지적하자 "제가 펴드릴 수도 없고 남기셔도 된다"고 성의 없이 답해 MC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가공할 청파동 피자집 사장의 태도에 결국 백종원이 식당으로 향했다. 요리 실력은 물론 장사에 임하는 마음가짐부터 부족한 상황. 백종원이 어떤 솔루션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출처 :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546443553142636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