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2일~23일 작성 된 포스팅을 재 포스팅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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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도 ! 1박 2일로 여행을 가본적이 없는 우리 부부에게
드디어
여행갈 시간이 생겨서 나름대로 향한 대천~~
첫 여행이라 너무너무 설레였다. 펜션예약을 미리 끝낸 후,
대천 바다를 볼 생각에 너무너무 기대가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발목이 걱정도 되었다..
하지만 ! 결과적으로는 너무너무 잘 다녀왔다는 ^^*
오랜만에 맥주 먹을 생각에 신난 신랑님 ^^ 맥주 코너앞에서 신이나 어쩔줄을 모른다 .... ㅎㅎ
집에 있던 쌈장, 밥, 나무젓가락 등등을 챙겨가니 장보는데 그렇게 많은 돈이 들진 않았다 !
삼겹살과 목살, 요즘 빠져있는 항정살까지 골고루 사서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 !
블로그를 열심히 뒤져보고 찾아간곳은 풍미꽃게장게국지 라는 가게인데,
원래는 꽃게탕이나 게국지가 먹고 싶었으나 막상 도착하고나니 게장이 너무 먹고 싶었다.
가게 입구는 이렇게 생겼고 내부가 크게 넓지는 않았다.
메뉴도 다양하지만 가격이 비쌌다는..
하지만 !
여행가서 먹는데는 돈을 아끼지 말라는 엄마의 말대로.. 먹고싶은 꽃게간장게장을 시켰다 !
돌게간장게장은 꽃게간장게장보다는 작다고 한다.
풍미꽃게장식당의 메뉴판
및반찬들은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
사진에는 없지만 시원~한 조개탕과 파전이 함께 나오는데, 일품이다.
신랑이 파전 리필 될까 하고 작게 물어보았지만 둘다 소심한 성격에 물어보지는 못하였다..
메뉴판에 리필 3000원이라고 써져있어서...ㅋㅋㅋㅋㅋ
밑반찬 + 파전 & 조개탕이 기본반찬으로 나온다 !
게장이라 금방 나올줄알았는데, 한 20분정도는 기다린것 같다.
게장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어보여서 약간 실망하였으나...
영양밥과 함께 먹기 시작하니 적은 양이 아닌것을 알았다.
간장게장 ! 양념게장보다는 게가 실하다. 간장도 많이 짜지않고 맛있었으나 간혹 입이 텁텁해지는 게녀석이 있었다..
흡사 비빔냉면의 소스맛을 연상케 하는 달콤한 양념게장, 신랑입맛에 딱 맞았는지 잘 먹는다 ㅎㅎ 간장게장보다는 살이 없어서 아쉬웠다.
내가 좋아하는 돌솥밥 ~ 눈으로만 봐도 몸이 좋아지는것 같다. 뜨거운물을 부어놓았다가 마지막에 숭늉을 호로록 ~
간장게장은 신랑입맛에는 맞지 않았는지 양념게장만 연신 맛있다고 해대며 쫍쫍거리며 먹길래 ㅎㅎㅎ
나는 거의 간장게장이랑 밥을 먹었다.
나는 간장게장도 양념게장도 다 좋아하니까 ㅎㅎㅎ
블로그 다시 쓰면서 그 맛이 생각났는지 연신 침이 고인다..ㅋㅋ
풍미꽃게장게국지 의 위치는 요기 아래처럼 바닷가에 위치해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나서 신랑 친구도 만날 겸 바로 옆에있는 코랄 카페로 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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