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너 슐로스만 / 포도막염성 녹내장 원인 및 증상완화를 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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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인생]/일기

포스너 슐로스만 / 포도막염성 녹내장 원인 및 증상완화를 위한 방법

포스너 슐로스만 / 포스너 슐러스만 / 포스너 슬로스만 / 포도막염성 녹내장 / 포도막염 녹내장 / 녹내장


갑자기 눈이 뻐근하고 눈앞에 번개가 치는 것 처럼 혈관이 뛰는 모습이 보인다거나,

관자놀이쪽이 아프고 심하면 목 뒤까지 뻐근한 느낌이 듭니다.

눈이 심장이 뛰는 것 처럼 두근거림이 느껴진다던지 눈 앞이 뿌옇게 잘 안보이기도 하고

거울을 보았을때 양쪽눈의 홍채가 빛에 서로 다르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제가 직접 느낀 포스너 슐로스만의 증상입니다.


위의 증세가 보인다면 포스너 슐로스만을 의심해보실 필요가 있어요.


현재 저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홍채염에 걸려서 치료를 받던 중, 갑자기 위와 같은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병원을 방문하여 안압을 재보았더니 평균 수치보다 3배를 훨신 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길게는 2년에 한번 씩, 혹은 1달에 한번 씩 텀을주고 증세가 나타날 때 마다 병원을 찾아갔어요.

그 때 마다 안압은 거의 50을 육박하고 있었습니다. (성인 평균 안압 수치는 10~15 라고 하네요.)


하지만 평상시에는 눈이 아주 정상적입니다. 시력도 좋은 편 이구요, 안경도 안껴요...

안압이 상승하지 않았을 때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더라도 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시신경 검사도해보고 각종 검사를 다 받아보았지만 모두 정상 ^^.....

더욱 답답한 부분은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 아니라서 안압이 상승할 때 마다 안약을 넣어주는 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원인도 아직 밝혀진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논문을 읽어보았는데, 이 질환을 가진 사람의 25%가 향후 녹내장이 발병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는데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네요... 


그래서 제가 살아오면서 발견 한 나름의 안압 상승원인과 눈 관리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

매우 주관적인 내용이니,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ㅎㅎ




1. 몸 붓기 관리하기

안압이라는것도 결국 압력과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짜게 많이 먹거나, 술을 많이 먹거나(저는 맥주를 많이 마시면 몸이 부어요), 장기간 앉아있거나(다리 부종) 하는 행동들은 좋지 않아요.


2. 적당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하루 10분이라도 심장이 터질 만큼 운동을 해서 혈관이 팽창될 수 있도록 하는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요.. 제가 살다보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씁니다.


3. 눈알 굴리기 운동을 합시다.

좌,우,상,하로 째려보듯이 힘을주어 눈알을 굴려봅니다. 회전도 시켜보구요 ~ 

눈 운동을 시켜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4. 눈 영양제를 챙겨 먹어요.

직접적으로 안압상승과 관련이 없을 지는 모르지만 챙겨먹어서 나쁠것은 없지 않을까 해서 열심히 챙겨먹고 있습니다.

제가 먹는 제품은 trunature 이라는 업체에서 나온 LUTEIN & ZEAXANTHIN 입니다.

미국에서 구입해왔는데, 국내에서도 직구가 가능해요. 아이허브 같은데서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5. 밤에 핸드폰을 보지 않아요.

왠지 어두운 곳에서 작은 물체(핸드폰 액정)를 오래 보고있으니 머리가 아파오는 것 같았어요. 되도록이면 큰 화면으로 보려고 노력하고

자려고 누워서 불을 끈 후에는 핸드폰을 보지 않습니다. 일부러 멀리 충전을 시켜놓아요.




여기까지 제 나름대로의 눈 관리방법을 적어 보았습니다.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같은 질병을 앓고있는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싶어서 적어보았네요.


갑작스런 안압상승은 병원에 가서 안약을 꼭 처방받아서 안압을 낮추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안압상승이 지속되면 시신경 손상으로 이어져서 시력을 잃을 수 있다고 하네요.


혹시 좋은 약이나 방법같은 것 알고 계신다면 같이 공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