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의 상황을 알려드리자면 남편은 이미 F1비자를 받아서 미국에서 대학생활을 하고있는 상태였구요
결혼한지는 2년 거의 다됐습니다. 16개월짜리 딸도 있어요 ^^
남편이 졸업까지 1년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해서 딸이랑 같이 1년을 한국에서 기다리려고 하다가
남편이 혹시나 OPT 프로그램을 통해서 취직이 된다거나 인턴때문에 기간이 연장될 경우
딸과함께 미국으로 가기위해서 방학때 잠깐 한국온 틈을 타 남편과 함께 F2 준비를 했습니다.
비자신청, DS-160 작성방법은 건너뛸게요 ~~
비자인터뷰면제 프로그램이라는게 있어서 16개월딸은 같이 인터뷰를 보러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비자 비용과 DS-160은 비자가 필요한 사람들은 모두 작성을하고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때문에
2명분의 비자 인터뷰비용, 두 번의 DS-160 작성이 필요했습니다. (저와 딸의 비자를 위해서)
F2비자를 준비하면서 제가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봐도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이 많았어서
제대로 포스팅을 해보자고 다짐했었어요 ^^ 제가 예상질문, 노하우, 인터뷰 진행과정, 필요한서류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드릴게요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F2비자를 F1과 함께 준비하지않고 별도로 준비하였으며 16세 미만의 아이도 함께 신청했습니다.
비자인터뷰면제프로그램에의해서 인터뷰는 엄마인 저만 봤구요 ^^
이점 참고해서 봐주세요 ~~
참고로 비자인터뷰를 보는 곳은 아래에 위치해있어요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88 주한미국대사관
F2비자 필요한 서류
F2 비자 인터뷰 대상자가 필요한 서류를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1. 한국 국적의 F2 비자 신청자가 필요한 서류
저와 딸 아이가 준비해야 할 부분입니다.
- 유효한 여권
여권 기간이 충분히 남아있어야 합니다. 한국와서 다시 발급받으실게 아니라면요 ㅎㅎ
인터뷰 면제 대상자여도 여권은 가져가셔야 합니다 꼭이요 !!!
- 온라인 비자신청서 DS-160 (confirmation page 출력)
비자를 발급받으시는 분들이라면 1인당 1개씩 다 작성해야 합니다.
아주어린 아기들이라서 인터뷰가 면제더라도 DS-160을 받아야해요 ~~
그리고 DS-160 작성 후 마지막의 confirmation page 를 출력해서 가져가세요 ~~
- SEVIS 납부영수증
이건 F1 대상자의 납부영수증을 가져가면 된다고 해요~~
- 비자신청용 사진 2매 (여권용 사이즈)
필수서류라고해서 가져가긴 했는데 안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 혹시모르니까 꼭 가져가세요 ^^
이것도 여권처럼 인터뷰 면제 대상자여도 사진을 가져가셔야 해요 ~~
- 비자신청 수수료 납부 영수증
저는 온라인으로 납부를해서 따로 신청납부영수증은 없었는데요 ~ 계좌이체기록이라도 뽑아갔어요 ~
- F2 신청자들의 I-20 (동반자용 I-20 및 SEVIS 넘버)
I-20는 F1비자 신청자만 나오는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
남편의 학교에서 신청해서 받을 수 있는 서류구요 !
저와 딸 그러니까 F2 비자신청을 하고자 하는사람 모두 다 필요한 서류입니다.
I-20에 동반자용 SEVIS 넘버도 기재되어있어요. DS-160을 작성할때도
F2 대상자의 SEVIS 넘버를 적는 란이 있습니다. 동반자용 I-20 역시 당연히 딸과 저 모두 다 필요하겠죠 ^^
2. F1대상자로부터 필요한 서류
저같은 경우 남편이 먼저 F1을 받아 미국에서 유학중이었습니다.
- 유학비자 사본
- F1 대상자의 I-20 사본
- 재학증명서 혹은 성적표, 성적증명서
남편은 재학증명서가 따로 없다고해서 성적표를 가장 최근학기까지 나오게 뽑아서 가져왔어요 ~~
3. 재정보증인의 서류
부모님이 재직자인 상태로 준비했습니다. 부모님 두분 중 한 분의 자료만 가져가면 될 것 같아요.
- 부모님의 재직증명서 (시어머님의 재직증명서를 챙겨갔어요)
- 소득금액증명서
- 각종 근로소득에 대한 소득납세필 증명서 (최근 1년)
- 은행 잔고증명서 (달러)
금액이 정해져있는건 아니지만 저의 상황을 예로 들어서 산정을 하자면 3인 가구가 1년동안 돈을 벌지않아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금액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물론 학비를 포함해서요 ~~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니 1인당 10,000$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희는 남편의 여동생도
유학중이라 달러 잔고가 넉넉히있는 상태여서 약 80,000$로 찍어서 가져갔습니다.
- 급여가 입금되는 은행통장 (최근 6개월)
부모님이 사업자이신 경우는 사업자등록증, 법인일 경우 법인 등기부등본, 회사 은행통장 기록 최근 6개월 등등 추가서류가 더 필요하다고 하네요 ~~ 그 부분은 다른곳에서 추가로 더 알아보셔야할 듯 해요 ^^
4. 가족임을 입증하는 자료
남편과 저, 그리고 딸아이, 그리고 부모님이 가족임을 입증하는 자료입니다.
- 가족관계증명서 (한글로 가져가도 돼요! 번역 필요없습니다.)
- 혼인관계증명서
- 주민등록등본
부모님과 저, 남편 그리고 딸아이까지 주민번호가 나오게 준비해갔어요. 동사무서가면 주민등록등본은 영어로
발급이 가능합니다 ^^ 대신 여권이 없는경우 영문이름을 수정할 수 있는데요 ~ 가족들의 영문이름은
여권과 동일하게 수정해주셔야 해요 ~ 저희 애기는 여권을 발급받은지 얼마되지않아서 영문이름이 없어서
동사무소에가서 직접 수정하고 출력해왔습니다.
필요한 서류가 참 많기도하죠 ㅠㅠ 그외에도 결혼한지 얼마 되지않은 신혼부부들이 비자를 받는 경우
결혼사진이나 청첩장?을 가져가기도 한다는데 저희는 2년이 다되어가고 딸까지 있어서 사진은 안가져갔어요~
실제로 인터뷰에 필요했던 서류는?
정말 많은 서류들이 필요하지만 정작 제가 인터뷰때 썼던 서류들은 무었이었을까요...?
F2 서류 : 여권, DS-160, I-20
F1 서류 : 남편의 비자 사본, I-20 사본
재정보증인 서류 : 하나도 안 보시더라구요 ㅎ..(허무)
가족관계 서류 : 가족관계증명서 (한글)
준비를 많이 해갔지만 실제로 미국 대사관에 들어가서 나올 때 까지 필요했던 서류는 저게 전부입니다.
약간은 허무하기도 했지만 인터뷰를 어떤분께 보게되는지에따라 필요한 서류가 달라지는게 사실이거든요.
깐깐한 분에게 걸리면 더 많은 서류를 추가로 요구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운이좋았거든요...ㅎㅎ
하지만 두 번 보러갈게 아니니까 한번 보러갈때 혹시모르니까 서류를 단단히 준비해서 가시는것을 추천해드려요.
비자 인터뷰 비용도 비싸고 ㅠㅠ 시간내기도 쉽지않으니까요...
F2비자 인터뷰 질문 내용 및 예상질문 리스트
실제로 제가 받은 질문내용과 제가 준비해간 예상질문 리스트 입니다.
질문과 대답은 모두 영어로 해야 합니다. 통역해주시는분이 계신진 모르겠어요...
하지만 인터뷰 하시는분이 사실은 한국어도 할줄 아시는분 같았어요 ~~ㅎㅎ
질문자 : 본인이 유타 주립대학교(남편의 학교)에 공부를 하러 가나요?
(F2비자 준비를 하러간건데 왜 이런질문을 한건지는 모르겠네요 ..!)
본인 : 아니오, 제가 아니라 남편이 유타 주립대학교에 다니고있습니다.
질문자 : 결혼한지는 얼마나 됐나요?
본인 : 2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리고 귀여운 딸아이도 있어요 ^^
질문자 : 그렇군요 ^^(미소)
질문자 : 남편과는 어떻게 만나셨나요?
본인 : 제 옛날직장에서 만났습니다.
질문자 : 옛날 직장에대해서 말해주세요 ~
본인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근무했었고 지금은 가구회사에서 일하고있습니다.
질문자 : 그럼 미국에 가게된다면 지금 직장은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요?
본인 : 지금 제가다니는 회사가 큰아버지의 회사이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오고나면 다시 복직할 예정입니다.
질문자 : 네 좋습니다. 당신에 대한 모든것이 입증되었습니다.
비자는 3일에서 5일정도 뒤에 우편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본인 :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질문자 : 네 당신두요 ~~
질문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기본적인것만 물어보셨어요. 사실 남편이 졸업할떄까지 시간이 얼마남지않아서 스토리텔링 준비를 많이 해갔는데도... 저렇게 간단한것만 물어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기도하고 허무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통과를 했기떄문에 가벼운마음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F2 비자 인터뷰 중요 포인트 및 꿀팁?
F2 비자 인터뷰시 중요한 포인트와 팁을 알려드립니다.
저희 남편은 F1 비자인터뷰를 2번한 경험이 있으며, 남편쪽 가족중에 미국유학을 다녔던 혹은 다니고있는 가족이 많이있기때문에 비자인터뷰에대한 팁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비자 인터뷰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운입니다 사실...!
인터뷰를 보시는분이 3분 계신데요 ~ (4분일때도 있답니다 !) 그 분들중에 마녀라고 불리우는 매서운 분이 계세요!
이것은 입국심사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분인데요 ~ 아주 깐깐하게 질문을하고 꼬투리를 많이 잡아서 떨어트리는데 주 목적을 둔것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분입니다. 비자인터뷰를 받기 전에 줄을 서있다보면 유독 그 분께 인터뷰를 받고는 통과하지못한 분을 보았어요... 인터뷰 시간도 깁니다. 다른 분꼐 인터뷰 받으시는분들은 금방금방 나오는데 그 깐깐한 마녀분께 인터뷰를 받는사람은 인터뷰도 오래하더라구요 ㅠㅠ 질문도많고 서류확인도 많고.... 결국에는 한국로 왜 비자를 줄 수 없는지 또박또박 설명해주시는데 제발 저 줄만은 피하자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ㅠㅠ 사실 스토리가 완벽하다면 (비자를 받아야하는 사유가 완벽하다면!) 두려워할 이유가 없긴하지만 저는 남편이 졸업할때가 다되어가서 혹시나 이 점이 문제되진 않을까 걱정했거든요...ㅠㅠ
깐깐하신분의 생긴모습은 못 봤지만 3 자리 중에 맨 안쪽자리였구요 ~ 나머지 두 분중 한분은 백인 남성분(가운데)이셨고 제가 인터뷰를 본 분은 제일 바깥쪽인 백인 여성분이셨어요 ~ 안경을끼셨고 머리는 곱슬머리셨습니다. 참고하세요 ㅎㅎ 굉장히 친절하시고 호의적이신 분입니다 ^^ 혹시 선택이 가능한 순간이 온다면 백인 남성분이나 (이분도 후기가 괜찮았거든요 ! 여성분께 달려가세요 ㅎㅎ 운도 실력이니까요 !
미국에 왜 가는지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돌아올거라는 확신을 주는것이 중요!
저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었지만 ! (인터뷰가 간단했어서요) 인터뷰 준비를 하시는분께 한말씀 드리자면, 내가 왜 미국에 가야하는지 어필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미국에서의 계획이 종료되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것이라는 확신을 주는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실 입국심사나 비자발급을 까다롭게 하는 이유는 불법체류자를 막기위함인데요, 불법체류자가 되지않고 정해진 비자기간내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것이 미국입장에서는 중요하기 때문이죠. 인터뷰를 일일이 하는 이유도, 이 사람이 비자를 받고 입국한 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사유가 없어보이거나 미국에서 불법적인 일을 저지를 것 같은 신분이라면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습니다.
저같은경우 아버님이 사업을 하고계셔서 남편이 미국에서의 생활을 마친 뒤에 한국에와서 가업을 이어갈것이라고 인터뷰내용을 준비했습니다. 무역과 관련된 일을 하고계셔서 미국에서의 커리어를 쌓고싶고 다양한 문화를 접해보고싶어서 미국생활을 결심하게 되었다는식으루요 ~ 하지만 한마디도 말할 기회가 없었어요 ㅠㅠㅋㅋㅋ 잘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여나 깐깐한 인터뷰 심사관에게 걸렸더라면 주저리주저리 다 얘기를 했어야 했을거에요 ㅠㅠ
미국 비자인터뷰 거절 사유?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혹은 직접 인터뷰 대기라인에 서있으면서 거절된 경우에대해서 말씀드려볼게요 ~~ 위에서도 대충 언급해드렸지만 미국에 입국했다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혹은 불법으로 비자성격에 맞지않는 일을 저지를 것 같은사람들이 주로 거절대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드릴게요 ~
나이에맞지않게 어학원이나 대학교 입학
-> 사실 입학은 했지만 학교를 다니지않아도 본인에게는 피해가 없습니다. 정말 학업을 위해서 학교를 진학하는것인지 아니면 미국 입국에필요한 비자만을 발급하기위해서 유학원 등에 입학한것인지 구별하기가 어려워 지는것이죠. 그러니 학업을위해서 비자가 필요한 경우, 정확하게 왜 늦은나이에 진학을 하려고 하는것인지 잘 설명을 해야합니다. 4년제 대학이 아닌 어학원의 경우는 거절되는 경우가 많다고하네요 ㅠㅠ
실제로 불법으로 일을하거나 미국에 입국하기위해서 이용되는 방법 중 하나가 어학원인데요 ~ 어학원에 다니거나 2년제 등등 입학이 까다롭지않은 학업과정을 이용해서 비자를 받은 후 불법으로 사업을하거나 불법체류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합니다. 학교에 입학했다고해서 무조껀 비자발급이 되는것이 아니니 꼭 이 부분 숙지하시기 바래요 !
자녀의 교육만을 목적으로 비자를 발급받는 경우
-> 미국 비자를 지닌 사람들은 미국에있는 학교를 다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교육만을 목적으로 미국비자를 발급받기는 어려운데요, 그래서 보통 학업을 많이 이용한다고 해요.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늦은 나이에 갑자기 대학을 진학하려고 하는데 자녀가 있다 ! 이렇게되버리면 심사하시는 분들의 눈에는 자식들 교육을위해서 미국을 가는것처럼 보일 수 있거든요 ~~ 물론 미국에서 비자가 있는사람들에게 미국 학교에서 교육을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긴 하지만 그것이 주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외에 미국에서 학업 혹은 직장을 다녀야하는 타당한 이유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
미국 비자를 발급받아야하는 이유가 애매한 경우
제가 직접 눈으로 목격한 거절 사유입니다. 어떤 아주머니께서 미국에가서 구직활동을 하려고 한다는 사유로 비자신청을 하셨더라구요 ~ 돌아오는 대답은 물론 NO ! 미국에서도 미국사람들 잘 안뽑아준다고 난리법석인데 한국인을 뽑을 이유가 크진 않다. 취업이 된 상태도아니고 거기서 일자리를 찾기위해 비자를 발급받는것은 적당한 사유가 아니다. 라고 단호하게 돌아가라고 말하더라구요.. 이처럼 딱히 미국에가야하는 이유 (입학한 학교가있거나 취업된 회사가 있거나..)가 없는 경우에는 거절될 사유가 아주 높다고 합니다.
단순히 미국만 넘어가면 된다! 라고 보이는 사유들은 약간 불법적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거절될 확률이 높다고해요...! 물론 완벽한 스토리가 있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자주하는 질문 모음 !
자주하는 질문을 많이 봐왔는데요 ~ 그에대한 답변을 제가 직접 해 드릴게요 ㅎㅎ
1. 인터뷰 예약한시간보다 일찍 가야하나요?
결론은 NO 입니다. 30분에 예약하셨다면 15분~20분 전까지만 도착하시면 됩니다.
어디선가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 가있어야 한다라던지, 예약시간은 의미가 없다라던지 하는 글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저도 일찍 갔거든요? 8시 30분 예약이었는데 7시 45분쯤 도착했습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줄이 너무 길게 서있길래.. 아 빨리오길 잘 했다 싶었어요^^;;; 근데 해당 인터뷰 시간이 다가오면 알아서 부릅니다. "15분 타임이신분 ~ 앞쪽으로와서 줄 스세요~", "30분 타임이신분 ~ 앞으로나오세요~~" 하고 부르면 해당시간에 맞춰서 앞으로 나가면 되구요 ~~ 그리고 실내에서 기다리는거 아닙니다. 밖에서 기다려요... 서울의 겨울은 생각보다 춥습니다 ㅠㅠ 괜히 1시간이나 일찍 갈 필요 절때 없구요 ~ 밖에서 기다려야하니 따뜻하게 입고가세요 ^^
2. 비자 인터뷰시 동반자 같이 들어갈 수 있나요?
비자인터뷰를 같이 보는사람이 아니면 입장 불가능합니다.
어디선가 같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저는 불가능이었습니다. 남편은 근처 카페에서 기다려야했어요 ~~ 비자 인터뷰를 보는 사람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3. 사진을 제출하라고 하지 않았어요! 다시 제출해야 하나요?
사진을 제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혹은 그 이전에 서류확인할때도 사진(여권사이즈)을 달라고 아무도 말을 하지않더라구요 ~ 인터뷰가 다 끝난 후에야 사진을 내지않았다는 사실을 깨닳았고 대사관에 다시 전화문의를 하니 필요한경우에 저에게 연락을 준다고 합니다. 저처럼 사진을 내고오지않은 분들도 몇몇 계시더라구요! DS-160 작성 시 업로드한 사진이 대신에 비자사진으로 올라가는 듯 합니다 ^^
4. 거절당하면 EASTA나 다른 비자 발급에도 어려움이 있나요?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번 비자 거절을 당한 사람들은 다시 비자를 발급받거나 해야한다고 들었어요. 관광비자인 EASTA 도 발급할 때 거절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어정쩡한 이유보다는 확실한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비자 인터뷰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예상 질문모음입니다.
무슨 공부하러 가는지 ? / F2 비자여도 종종 물어본다하더라구요 신랑이 하는 공부는 어떤 공부, 어떤 학교인지 ? 신랑은 미국에 미리 가있는지 , 한국에 잠깐 들린건지 ? 결혼생활 얼마나 했는지 ? 언제 결혼했는지 ? 전에도 미국에 가본 적 있는지 ? 얼마나 머무를 예정인지 ? 당신의 직업은? 직장을 그만두고 온것인지? 재정적인부분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왜 지금시점에 미국에 가려고 하는지? 꼭 가야하는이유? 저는 아이가 어리기때문에 아이관련질문은 다 뺐어요 ~ 그외 제가 돌아다니면서 예상질문으로 들어올 것 같은거 정리해보았네요 ^^
주저리주저리 설명이 길었던 것 같은데요 ~~ 우연히 비자관련 컨설팅업체에서 거액의 돈을받고 이런저런 인터뷰정보를 준다는 소리를 듣고 혹시라도 혼자서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진않을까 싶어서 블로그에 한자한자 적어보았습니다. 더 궁금하신점은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 해 드릴게요 ^^
인터뷰를 마치고 갈비탕과 냉면을 먹었어요 ㅎㅎ
사실 인사동에 갔었는데 문연 가게가없어서... 선택의여지가 없더군요
평일 월요일 오전이어서 그런가봐요 ㅠㅠ
그래도 맛있게 먹고왔습니다 ^^
비자인터뷰 준비하시는분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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