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민공원에서 잡아온 올챙이 입니다.
데려올때부터 뒷다리가 조금 보이는가 싶더니
지금은 완전 잘 보이네요
올챙이 앞다리는 아직 나오지 않았네요
뒷다리만 쏙 하고 나왔습니다.
딸아이가 좋아하네요 ㅎㅎ
집에 온지 3일 정도 되었습니다.
올챙이 먹이로는 밥풀을 주고있는데 잘 먹네요
빵이나 멸치같은것을 주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밥알을 너무 많이 넣으니
물이 뿌옇게 변하기 때문에
조금씩 먹을만큼만 주고
물이 뿌얘지면 다시 물을 갈아줍니다.
올챙이 키울때 물은 수돗물을 하루정도 받아놓았다가
기존에 있던 물 50% 정도와 함께 희석해서 갈아줍니다.
매일매일 정신없이 바쁘게 헤엄칩니다.
가만히 있을때도 많은데
하필 영상을 찍으려고 하니 바삐움직이네요
뒷다리가 잘 보일지 ㅠㅠ
뒷다리가 보이시나요?
몸통과 꼬리 사이에
아주 작은 뒷다리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았지만 지금은 눈으로도
확실하게 확인이 되는 정도에요 ㅎㅎ
영상으로 보시면 더 잘 보일듯 합니다.
사진으로 찍었더니
올챙이들이 너무 빨라서 ㅎㅎ;;;
뒷다리 포착 성공!
작지만 왠지 물갈퀴? 같은것도 있는거 같고...ㅎㅎ
얼른자라서 앞다리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딸아이가 매일매일
언제 개구리가 되냐고 물어보네요
개구리가 되면 무서워할거같은데 ㅎㅎ
어떤 개구리의 올챙이인지 궁금해지네요
처음 데려온 날
올챙이가 너무 크다며
황소개구리 올챙이 아니냐고 하던 신랑 ㅋㅋ
하지만 검색해보니..
황소개구리 올챙이는 훨씬 더 크더라고요
뒷다리가 나오기 전의 사이즈가
어른 손바닥 반정도 만했어요 ㄷㄷ
청개구리는 아닐까 하고 찾아보니
청개구리 올챙이는 좀 더 갈색에 가까웠습니다.
제 생각에는 맹꽁이나 두꺼비 둘 중 한종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럭무럭 자라거라
밥풀을 물고 위로 올라온 올챙이 ㅋㅋ
뒷다리가 잘 보이네요
마치 찍으라는듯 ㅋㅋ 밥풀 한뭉탱이를 들고 올라왔습니다.
밥풀을 물고있는 올챙이 ㅋㅋ
잠이 들었나봐요...
올챙이도 잠을 자겠죠?
무럭무럭 잘 자라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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